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때 복싱 선수로 활동했던 조하가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어머니와 다시 만나고, 처음 보는 동생 진태와 한집에서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성격과 생활 방식이 전혀 다른 형제가 부딪치면서 생기는 코미디가 중심처럼 보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족에게 쌓인 원망과 미안함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게 다가옵니다.조하는 어머니가 자신을 떠났다고 느끼며 오랜 시간 상처를 안고 살아왔습니다. 반면 진태는 피아노 연주에는 특별한 재능을 보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인물입니다. 두 사람은 형제라는 사실 외에는 공통점이 거의 없고, 처음부터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지도 못합니다.이 영화의 중심은 피가 이어진 두 사람이 형제라는 사실을..